누구나 안녕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어르신 주도의 마을 만들기]진안군 학습형 마을여행
  • 관리자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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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은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입니다!
 
늦가을 자락에 어르신들과 함께 진안군 학습형 마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안군에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마을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저희는 진안 학동마을원연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학동마을은 씨없는 곶감으로도 유명한 마을로 골목골목 정겨운 시골마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마을이었어요!

마을 투어 중간중간에도 탐스러운 주홍빛 곶감이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어르신들도 아이처럼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밭에 심어진 채소도, 길가에 핀 코스모스도 둘러보시며 그 시간을 즐겨주셨답니다.
 
특히, 마을 오래된 작은 교회의 종을 한 번씩 울려보시면서 즐거워하시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잊을 수 없네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에가서 맛있는 밥도 먹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마을 어르신의 손맛이 정말 대단했던 점심식사였어요!!

후식으로 학동마을의 특산물인 씨없는 곶감도 먹어봤는데 정말 달고 씨가 없어서 먹기에 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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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배를 채운 후에는 진안 원연장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원연장마을에서 어떻게 주민 주도적으로 마을 운영을 해 나가고 있는지 사례 강의를 듣고, 천연염색 체험도 진행했답니다!
 

 
 
 
원연장마을은 꽃잔디축제로도 잘 알려져있는데요, 주민이 직접 가꾼 꽃잔디 동산에 4월 말이 되면 꽃잔디로 뒤덮혀 정말 장관이라고 하네요~

특히, 마을 주민 한 분이 꽃잔디를 심기 시작한 것이 마을 주민들이 합세해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킨 것이 멋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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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르신들도 두 마을의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운영하는 사례들을 보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게 되신 것 같아요!
 
진안군 학동 마을과 원연장 마을의 어르신들처럼 앞으로 우리 안녕마을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우리 어르신들의 모습 많이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