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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안녕센터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주민 간담회
  • 관리자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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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0 마을공유공간 벌집2호점에서 ()안녕센터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주민간담회에서는

1. 건물운영방안

2.1층 커뮤니티공간과 다목적공간 활용방안

3.건물내 마을상점공간과 사무공간 활용

4.기타의견

순으로 주민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1. 건물 운영방안

건물운영에 관한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지하에 주차장이 생기면 주차장비를 건물운영비 대비 인상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주차장비는 조례로 정해져 있어 인상이 어렵다는 행정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주차장이 필요한 주민에게 월정액 주차권을 팔거나 주차공간을 임대하는 방식을 제안을 해주었고 이는 차후 행정과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상권과 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가게를 이용하는 손님에게 주차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있었습니다.

2. 1층 커뮤니티공간과 다목적 공간(어린이공간)활용의 건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커뮤니티는 운동과 소셜다이닝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바닥을 마루로 깔고, 한쪽 벽면을 거울로 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모두의 부엌이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소셜다이닝을 위한 싱크대를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커뮤니티공간의 이름답게 다양한 활동들을 즐길 수 있게 접이식 테이블을 배치하는 것이 좋겠다는 구체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운동과 소셜다이닝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들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아직 공간의 정체성이 정해지지 않은 다목적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 쟁점사항이였습니다. 유성구청 아동복지과에서 다목적공간을 아동친화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을 제안하였고(아동은 만18세까지를 이야기함) 논의를 거친 끝에 시간을 배분하여 아이들의 하교시간과 방학에는 아동전용공간으로 활용을 하고, 그 외 시간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였습니다. 차후 운영시간에 대해서는 사업추진협의회를 통해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3. 마을상점 및 사무공간 활용

안녕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의 주요사업인 마을상점의 공간과 건물을 관리운영할 사무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마을상점은 1층 로비를 활용하여 벽면에 전시대를 설치하고 그 공간을 판매부스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도시재생과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1층이 필로티 구조이므로 데크나 샌드위치판넬을 사용하여 마을상점 샘플을 전시하고 싶다는 주민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건물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사무공간에 의견도 활발하게 오갔습니다. 작은공간이면 충분하니 다목적공간을 활용하거나 쉐어오피스 한칸을 사무실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시재생과에서 제안하였고 이를 위해서는 설계변경에 대한 허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4. 기타 의견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스낵류를 파는 것은 어떤지에 대한 의견이 있었고 공공생활시설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못 들어가기에 불가능하다는 행정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아동친화공간의 시설에 대해 아동복지과에서 일반카페디자인으로 제시를 했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전달과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민간담회는 1층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주요 쟁점이였지만 건물전체의 활용방안에 대해 마을의 의견을 모으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안녕센터가 공공성을 가지고 활발하게 운영이 되면서 마을의 문화와 잘 어우러져 안녕마을에도 새로운 활기가 될 수 있게 관심을 갖고 의견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