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안녕축제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2018년부터 이어진 안녕축제가 올해도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축제의 개최가 연기되기도 했지만,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를 외면하기 보다 코로나 시대에도 우리만의 방법으로 
안녕축제의 명목을 이어나가자 다짐하고
우리답게 즐겁고, 우리답게 안전한 안녕축제를 기획했습니다.

'이번 안녕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진행했다.'라고 하면 딱 어울릴 것 같아요.
주민 운영위원이 모여 안녕축제 운영위를 구성하고, 안녕축제의 최상위기구로서 
모든 결정과 진행을 주도했기 때문입니다.
운영위원은 축제를 구성하는 분과에 참여하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건강하게 진행되도록
방향을 잡아주었습니다.

축제는 총 5개의 분과와 안전을 위한 방역 부분으로 나누어 기획되었습니다.
안녕마을의 안녕가게를 알릴 수 있는 '먹거리분과'
지역공동체, 지역셀러, 마을상점의 판로를 위한 '플리마켓분과'
안녕마을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즐길거리분과'
안녕축제를 내,외부로 널리 알리는 '홍보분과'
코로나시대에서도 안녕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온라인구축분과'
오프라인축제에 출입하는 방문객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체크하고, 우산을 배부하여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하는 '방역부스'
안심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죠? 

이번 안녕축제는 3년차에 들어선 안녕축제의 명목을 이어나가고, 
코로나 시대에서도 우리의 일상을 즐기는 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안녕축제도 이번 안녕축제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만들어 초대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