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안녕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20200923 9차 운영위원회
  • 관리자
  • 2020-11-25
  • 94

 

 

 이번 회의는 주로 각 분과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속에서 어떻게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에 이야기했습니다. 우선 각 분과별 진행상황을 공유했습니다.

 

홍보분과- 축제 관련 홍보물 제작에 있어 프로그램 소개와 방역 수칙을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해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먹거리분과- 사전주문&테이크아웃, 상인 홍보영상과 먹거리 리뷰영상, 개별 상가 스토리를 담은 카드뉴스 제작, 브랜드 패키징, 비대면 요리교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즐길거리분과- 마을의 스토리가 담긴 미션을 수행하는 안녕마을 테마투어, 인근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어은동 관련 전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온라인구축 분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방탈출과 꿀벌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플리마켓분과- 물품 판매와 체험, 경매, 중고마켓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수공예교실 수강생분들과 소통해서 각 강좌별 수공예교실이 플리마켓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생각입니다.

 

오프라인 축제(부스운영)취소 기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미수: 기획단과 운영위 내부 인원 확진 시 취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상 격상 시 취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윤희: 일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진: 축제 시작일 기준 일주일 내 확진자나 밀접접촉자가 생기면 취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인경: 우리 안에서 확진자나 밀접접촉자가 1~2명 나와도 그냥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취소여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1.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상 격상 시 취소

2. 축제 2주 전 안녕마을 및 운영위 내부인원 확진 시 취소

3. 축제 1주 전 안녕마을 및 운영위 내부 밀접접촉자 발생 시 취소

 

 축제 테마가 분과별로 다르기 때문에 통일해야할 것 같다는 의견이 지난 회의 때 나왔는데 안녕축제의 키워드인 다 함께, 정, 안녕, 안전 등을 생각하며 축제 테마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홍보분과는 레트로 감성과 다른 사람들이 어은동의 이야기에 응답하라는 의미를 모두 담아 ‘응답하라 어은동’이라고 테마를 정했다고 합니다. 즐길거리는 전시 컨텐츠에 한정하여 어은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기로 하고 플리마켓은 컨텐츠 명을 전래동화에서 모티브를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홍보분과와 즐길거리 분과의 테마가 비슷하기 때문에 이번 축제 테마는 <응답하라 안녕축제>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미님이 플리마켓은 과거를, 먹거리는 현재를, 즐길거리는 미래를 이런식으로 분과별로 과거-현재-미래를 다뤄봐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어습니다.

 

 거리두기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축제 방역지침을 참고했습니다. 인원 제한에 대해서 윤희님은 플리마켓은 체험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자는 의견을 줬고, 유미님은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제한한다기보다는 어떻게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을지 철저한 방역 방안에 집중하자고 했습니다. 손님용테이블에 대해서는 손님용 테이블을 없애고 테이크아웃이나 부스에서 판매한 음식을 각자 가게 내 테이블을 이용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방문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우산’을 사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는데요, 최저비용으로 제작해 판매 혹은 대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대여 시 개 당 제작비용에 준하는 금액을 보증금으로 받으면 손실이 없을 것 같고 최대한 방문객에게 우산을 지참하도록 독려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기타의견으로 쓰레기 치울 때 장갑 끼고 치우기, 입장 시 쓰레기를 꼭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안내하기, 코로나 관련 안내문 곳곳에 붙여서 경각심 주기, 안심체온팔찌, 부스별 인원 제한과 거리두기, 발자국 스티커, 골목 입구에 방명록, 손소독제 배치, 배너 설치 등 의견이 나왔습니다. 골목 입구 방역부스는 반드시 설치하고 충남대학교로부터 방역 지원을 받아 안내 인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입출구의 분류는 꼭 필요한 것인지 영주님이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회의에서는 오프라인 부스 운영에 있어 행정과 논의한 결과와 오늘 나온 방역 규칙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방역 방안을 확정하기로 하며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