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동 주민주도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민조사를 진행합니다."

-혼자 사는데 갑자기 몸이 아픈데 도와줄 사람이 없어 서러웠던 경험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도움이 필요했던 경험
-수박을 먹고 싶은데 양이 많아서 포기했던 경험
-출근을 해야하는데 갑자기 아이가 아파 돌봐줄 사람이 없어 발을 동동굴렀던 경험
-집에 전등을 갈아야하는데 할 줄 몰라 어둡게 지냈던 경험
-혼자 운동을 하다보니 작심삼일이 됐던 경험
-핸드폰으로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익숙치않아 못했거나 다른사람한테 부탁했던 경험

살면서 경험했거나 경우에 따라 앞으로 하게 될 경험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겪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내 옆에 누군가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한번쯤 해보셨죠??

그래서 우리마을에서 이웃을 찾아 도움을 받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돌봄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에 앞서 우리마을 주민들은 어떤 돌봄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어떤 돌봄을 줄 수 있는 시간과 재능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느 기관 소속의 조사원이 아닌 우리마을 주민 중 이 일에 관심있는 분을 조사원으로 모집하여 함께 하려고 합니다.

조사원으로 함께 해주셔도 좋고 의견을 이야기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이 일을 통해 우리마을이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살기좋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