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수) 주민조사원교육 3회차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에 앞서 지난주에 과제로 내주신 3가지 키워드로 나를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적극적으로 과제를 해오신 세 분의 발표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3가지 키워드였지만 발표해주신 조사원분들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고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다른분들도 그러셨겠지요?

3차시 교육은 강북, 안성지역에서 진행했던 마을조사와 그 조사를 통해 마을문제를 해결한 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두 지역의 공통점은 이런 마을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주민조직이 만들어졌고 이 주민조직이 결국 마을에 공간을 만들어냈다는 것이었습니다. 돈이 없더라도 주민조직이 남으면 더디더라도 결국엔 마을에 필요한 일을 해내는 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강사님께서 우리도 이 주민조사를 통해 조사원 조직이 남는다면 우리마을에 필요한 일을 해내는 동력이 될것이라고 가르쳐주신 것 같습니다. ^^

강사님의 교육을 듣고 이후 주민설문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2인 1조가 되어 서로 대상그룹(1인가구청년, 맞벌이육아부부, 어르신)을 만나 질문하는 것처럼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이후 설문내용에 대해 질의응답, 보완요청을 진행했습니다.

조사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셔서 교육이후 실무자와 일부 조사원분들이 남아 설문지를 어떻게 보완하고 실제 설문을 진행할지 좀 더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을 만나는 일정이 좀 미뤄지더라도 설문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완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마지막 교육이 남았는데요 이날 조사원분들이 질문, 요청한 내용들을 잘 정리하고 안내하면서 교육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조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사원분들과 원활히 소통하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