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독서동아리 12차시, 13차시 활동 후기 입니다 ~☆☆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 시간으로 하근찬의 수난이대와 전광용의 꺼삐딴 리 두 작품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었어요

일제강점기 시대와 6.25 전쟁을 겪으며 아버지는 팔 한쪽를 잃고 아들은 다리 한쪽을 잃는 아버지와 아들의 수난기를 읽으며 우리 민족의 역사적 아픔과 이를 극복해 나갈려는 의지를 담아낸 소설 수난이대

이와는 반대로 민족의 아픈 역사적 현실 속에서 개인의 영달만을 위하여 친일, 친소, 친미로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며 속물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꺼삐딴 리

'꺼삐딴' 은 영어 Captain 에 해당하는 러시아어로 그 시대 지도층을 대표하는 인물인 이인국 박사를 부패한 지도층의 모습으로 보여주기 위해 붙인 호칭이다

두 작품 속 인물들의 비교를 통해 어떠한 태도로 삶의 방향을 정해야할지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진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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